Been There, Done That
- Shin Seung Hun (2020)You are listening to the song Been There, Done That by Shin Seung Hun, in album Been There, Done That (Single). The highest quality of audio that you can download is flac . Also, you can play quality at 32kbps, view lyrics and watch more videos related to this song.
Lyrics
너의 하루가 기나긴 한숨 같아
그저 떠나고 싶은 거니
또 기대하고
휘청이며 버티고 있는 거니
때로는 세상이 봄날 같고
때로는 안개만 자욱하지
반짝였다
어두워졌다 삶이란 그런 거야
가야 할 길 있기에 헤매던 날들
꽃처럼 피우려고 모질던 바람
힘내란 말은 하지 않을게
이것만은 기억해줘
거센 강물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누군갈 위해 박수만 치는 내가
이젠 지겨워 지진 않니
가까운 이의 다독인 말도
들리지 않는 거니
그치지 않는 비는 없잖아
언제나 햇살일 순 없잖아
부딪치며 깨달아가는 삶이란
그런 거야
가야 할 길 있기에 헤매던 날들
꽃처럼 피우려고 모질던 바람
힘내란 말은 하지 않을게
이것만은 기억해줘
거센 강물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괜찮아질 거라 위로하는 게 아냐
나도 걸어 온 길인 걸
거친 세상을 두려워 마
모든 사랑도 모든 상처도 괜찮아
너를 더 찬란하게
더 너답게 만들 테니
누군갈 사랑해서 빛났던 날들
누군갈 잊기 위해 떠나온 날들
아픔을 겪어야
시작되는 순간이 있다는 걸
지금 아프다면
너의 계절이 오는 거야
거친 바람은 그렇게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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