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그대를 난
- Min Ju (2022)You are listening to the song 그때의 그대를 난 by Min Ju, in album 그때의 그대를 난 (Single). The highest quality of audio that you can download is flac . Also, you can play quality at 32kbps, view lyrics and watch more videos related to this song.
Lyrics
따스했던 그 봄날에
우리가 그린 이야기
두 손 잡고 눈을 꼭 맞추고
서로가 만든 마음이
이제 길었던 계절의 끝을
적어보려 해 천천히 아프게
엉킨 시계바늘 위 어지러이
고장 난 모습으로 마주 봐요 우리
눈부셨던 날 속에 아직 가득 고여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살고
그대로 있어줘요 거기
아물지 않는 지금을
가득 안아준다면
마지막 말은 하지 말아 줘
딱 한 번만 그날처럼
가만히 사랑해 줘요
꿈같았던 사랑 그 말들이
또다시 희미해져도
이제 시렸던 밤들의 별을
세어보려 해 천천히 아프게
어쩌면 우린 이미 알지도 몰라
같은 곳을 보고 나란히 걷네
조금만 있어줘요 거기
어느새 사랑한다던
다시 그때의 너로
마지막 말은 하지 말아 줘
딱 한 번만 그날처럼
가만히 사랑해 줘요
꿈같았던 사랑 그 말들이
또다시 희미해져도
이제 시렸던 밤들의 별을
기다리려 해 천천히 아프게
한 움큼 진심을 속삭이며
슬프게 나를 노래해 주던
그렇게 내 옆에 머물러줘요
한 번씩 바람이 불어오면
가끔은 내가 떠오르겠죠
이렇게 창문을 두드리네요
그때의 그대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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