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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 리샤,방긋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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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listening to the song 카나데 by 리샤,방긋, in album 다온 First Live - 숲속의 작은 음악회. The highest quality of audio that you can download is flac . Also, you can play quality at 32kbps, view lyrics and watch more videos related to this song.

Album: 다온 First Live - 숲속의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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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서로의 손을 잡고 지나왔던 거리

평소와 다른 분위기 떨어지지 않는 발

밝은 표정, 환한 얼굴로 배웅하려 했는데

어색한 미소만 지으며 바라보기만 했어

너가 어른이 되어 돌아볼 지금 이 순간이

부디 슬픈 노래로 채워지지 않기를

마지막으로 무언가 너에게 전하고싶어서

안녕이라는 말을 대신할 인사를 나는 찾고있었어

너를 위로해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계속 생각했었어

하지만 이제 깨달았어 너와 함께 했었던 하루하루가

나를 감싸주고 있었다는 걸

너가 어른이 되어 돌아볼 지금 이 시간이

흘러지나가는 사이에 나도 바뀌어가

만약 그곳에 이런 우리의 노래가 있다면

우리 둘은 언제 어디서 어느 때라도 이어질 수 있으니까

잡고있던 두 손을 있는 힘껏 쥐어오는 너

초조해하는 나 손을 놓고 천천히 돌아선 너

멍하니 널 불러세워 끌어안아버렸어

너가 어디에 있던지 내 목소리로 너를 지킬테니까

너가 내 앞에 나타났던 날 그 순간부터

하나둘씩 모든 것이 달라보였어

아침에 빛나는 햇살과 노랫소리들 마저

너가 따뜻한 반짝임을 줬던거야

억누를 수 없었던 이 마음을 목소리에 실어서

멀리 네가 있는 곳까지 닿을수있게

만약 그곳에 이런 우리의 노래가 있다면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 어느 때라도 이어질 수 있으니까